
Behind the Scenes : 누군가의 하루가 기록이 될 때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획전시
Overview
2026년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주최한 기획전시 『Behind the Scenes : 누군가의 하루가 기록이 될 때』의 전체 기획부터 공간 디자인, 시공 및 설치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였으며, 기록유산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는 전시를 구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기록유산 속에 담긴 ‘이야기’에 주목하여, 누군가의 하루와 목소리가 시간이 지나 세계가 함께 기억하는 기록유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전시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 기록, 발트의 길(Baltic Way), 랜드샛(Landsat) 기록물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례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관람객이 이야기를 따라 이동하며 기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하였으며, 기록의 의미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여 깊이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Period
2026.03 ~ 2026.12
Client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Scope of Work
프로젝트 기획, 브랜드 개발, 전시 / 공간 / 조형물 / 편집 디자인, 제작 / 설치



전시 디자인
본 전시는 기억이 기록이 되고, 기록이 시간을 넘어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전시는 기록의 의미를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공간 「나의 기록(Days in Time)」에서는 에드먼드 힐러리의 기록을 통해 한 사람의 경험이 공동체와 사회에 어떤 의미를 남기는지 소개하며, 기록의 시작을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공간 「우리의 기록(Voices in Time)」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인 '발트의 길'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연대와 평화의 메시지를 조명하며, 여러 사람의 기억이 하나의 역사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공간 「모두의 기록(Layers in Time)」에서는 랜드샛 프로그램 기록물을 통해 오랜 시간 축적된 기록이 지구 환경의 변화와 인류의 삶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는 과정을 소개하며, 다양한 기록이 미래를 위한 기억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전시의 마지막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나’, ‘우리’, ‘함께’에 대한 생각을 기록해 키링을 만들고, 오늘의 표정을 그려보며, 메시지 거울에서 사진을 남기는 경험을 통해 전시를 마무리합니다.














설치 구조물 디자인, 제작
기록을 주제로 한 전시인 만큼, 사진자료를 관람객들에게 더욱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텐트 형태를 형상화한 오브제를 통해 에드워드 힐러리 경의 에베레스트 탐험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발트의 길을 모티브로 한 천 설치물을 실제 사람들이 손을 맞잡은 듯한 느낌이 들도록 사람의 크기와 시선 높이에 맞춰 제작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공간에서는 랜드샛 돌림판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지구의 자연을 관람객이 직접 돌려 보며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