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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작가발굴「자연이 예술에게, 예술이 자연에게.」

기획, 콘텐츠 개발, 제작/설치, 감리

서울식물원에서 열린 <<자연이 예술에게, 예술이 자연에게.>>전시는 서울식물원 대상지의 이야기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공미술 전시입니다. 서울식물원은 종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도시. 사람. 자연, 모두가 공존하는 공공서식지로 자리합니다. 자연에게서 예술적 영감을 얻어 지속해서 확장해 온 예술이, 공모로 선정된 다섯작가를 통해 예술이 먼저 말을 건네고 서로 대화를 시작하는 기회로 다가갑니다. 자연과 예술,  더 나아가 이를 향유하는 도시와 사람이 공존하는 공공미술을 선보입니다.

사업명 : 2023 「서울은 미술관」공공미술 작가 발굴 및 전시 운영 대행 용역

대상지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행사명 : 자연이 예술에게, 예술이 자연에게.

참여작 : 김준 <귀를 기울이는 모든 것들>, Team 233 < 개울 >, 박봉기 < 호흡 >, 이지성 < 삶이 되는 꿈, 꿈이 되는 삶 >, 김예나, < 사색없는 풍경_ 마곡, 물의 계절 >

공간면적 : (호수원) 호수면적 47,000㎡ 둘레 약 1㎞, 세로폭 약 420m, 가로폭 약 151m / (마곡문화관) 야외마당 면적 1,330㎡ / 실내(기획전시실) 면적 327.94㎡

전시기간 : 2023.05.03~2024. 12.29

주최·주관 : 서울특별시 디자인정책관 디자인정책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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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기획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  

 

예술가, 시민들이 함께 다양한 생명의 세계를 발견하고 바쁜 도시에 잠식된 ‘환경 의식’을 모아 다종 생태계의 열린 사고로  확장하는 예술을 통해 자연-인간이 함께하는 공생공존(共生共存)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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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에서 펼쳐지는 공공미술 전시,

 <<자연이 예술에게, 예술이 자연에게.>>은 예술과 자연간의 대화를 시민들이 상상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자연에게 예술적 영감을 얻어 지속적으로 확장해 온 예술이,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먼저 말을 건네고 서로 대화를 시작하는 기회로 자리합니다. 작가가 경험한 자연이 투영된 작품들과, 시민들이 자연을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작가의 의도가 담긴 작품들은 자연에게 먼저 말을 건네 자연의 안녕을 묻고 대화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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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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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상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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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

작가 : 김준

사운드 설치작품

김준 작가는 특정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관찰하고 채집한 결과물을 아카이브 형태로 재구성하여

사운드스케이프_soundscape로 작업 합니다.  

 

소리의 풍경이라는 뜻의 “사운드스케이프”를 작품의 형태로 착안한 작가는 우리 주변의 소리 환경 속 보이지 않는 세계의 파장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채집합니다. 작가가 채집한 소리와 이미지들은 사운드 박스 형태의 설치작품으로 재구성되어 관람객과 공유합니다. 이 때, 작가만의 특정한 장소는 관객들에게 전시공간으로 이식되어 관객들의 고유한 주관적 상상과 경험을 하도록 안내합니다. 작가가 발견해 공유한 우리 주변의 생태환경의 소리를 통해 관객들은 작가의 심리적 장소에 동참합니다. 

작품재료 : 복합매체(금속, 나무, 스피커, 앰프, 이미지)

작품규모 : 2,400 x 3,000 x 3,100cm

“찌르르 풀벌레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속삭임을  
듣고 있으면 어릴 적 뛰놀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네가 들려준 이야기들을 되새길 때면 언제고 즐겁다.  
난 지금처럼 너와 함께 낮이며 밤이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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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되는 꿈, 꿈이 되는 삶  

작가 : 이지성

설치작품

이지성 작가는 문장에서 말과 말을 이어 뜻을 전하는 접속사의 역할처럼, 세상에서 사람과 사람의 모습을 연결하며 뜻을 전하는 작업을 자처합니다.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예술, 살면서 만나게 되는 그 아름다움들이 메시지가 되어 물결을 일으키길 바라고 있습니다.

<삶이 되는 꿈, 꿈이 되는 삶>은 멀리서는 글자를 이루는 꾸러미 하나하나가  안개꽃처럼 공간에 흩뿌려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 면에서는 삶이라는 글자, 다른 면에서는 꿈이라는 글자가 읽히는 글자 조각입니다. 각각 1,500여 개의 꾸러미에는 삶과 꿈을 대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씨앗과 함께 담겨있습니다.

작품재료 : 씨앗꾸러미(청색,적색), 가비온매시, 전산볼트, 접합부

작품규모 : 4,600(L) x 4,600(W) x  4,700(H)(mm)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어떤 삶을 살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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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없는 풍경_ 마곡, 물의 계절  

작가 : 김예나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작품

김예나 작가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이번 작업에서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하나의 주제를 잡고, 데이터 이미지를 AI 프로그램을 통해 재해석하여 작품을 구성합니다.    

 

장소에 맞는 키워드를 공간 속 인터렉티브 아트의 형태로 담아내며, 시간성을 관통하는 시각적 상상의 통로를 제공합니다.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이번 인터렉티브 작품은 몰임감과 실감나는 형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품재료 : 1채널 영상, 사운드, 프로젝션 맵핑, 라이더 센서 기반 인터렉티브

작품위치 : 마곡문화관 내부

힘차게 흐르기도 때론 거칠게 넘치기도 그리곤
버려지기도 했던 너는 꿋꿋하게 살아왔다.
꿋꿋한 너의 모습은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답다.
지금껏 보여준 너의 모습들은 나를 웃게도 하고 때론 울게도 하며 나를 살아있게 만든다.
나도 너처럼 꿋꿋하고 아름답게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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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프로그램 : 수집된 물질들

<자연이 예술에게, 예술이 자연에게.> 전시참여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며 직접 주변소리를 채집하여 보고 어떤 소리인지 추측해보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 ​김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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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프로그램 : 들숨날숨

<자연이 예술에게, 예술이 자연에게.> 전시참여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며 자유롭게 표현해볼 수 있는 체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박봉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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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프로그램 : 삶과 꿈 with seed keeper

<자연이 예술에게, 예술이 자연에게.> 전시참여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며 자신의 삶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 이지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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