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 전시작품 구현
Overview
가로 90m, 높이 16m 규모의 ‘humanise wall’은 ‘토마스 헤더윅’과 함께 완성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전 작품으로서, 그의 예술적 방향성과 디올림의 설계·시공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협업 프로젝트입니다.
디올림은 총감독 헤더윅의 초기 스케치를 기반으로 디자인 디벨롭, 구조검토 및 재료 선정, 제작, 시공, 감리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수행하였습니다.
Period
2025.04 ~ 2025.11
Client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Scope of Work
작품 설계, 제작, 설치







작품설계
Heatherwick Studio의 초기 아이디어는 조형적 개념에 집중되어 있었기에, 이를 현실적인 설계, 시공요소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이에 1차구조체, 2차프레임, 패널프레임 총 3단계의 구조 시스템을 마련하여 작품의 규모와 곡면 형태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디지털프린팅 패널 제작·설치
1,428개의 대형 패널은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부분이었습니다. 모든 패널을 개별 제작할 수 없었기에, 수차례 스터디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모듈체계를 도출했습니다. 상하부 길이 값과 기울어짐 정도를 통해 51타입으로 패널타입을 압축시켰습니다.

시공 단계
시공 단계에서는 짧은 공기 폭염과 우천 등 장기간의 야외 설치 작업 속에서도 안전하게 구현해야하는 과제가 뒤따랐습니다. 이에 디올림은 Pre-Fab, 목업테스트 등을 통해 정확한 조립성, 구조적 안정성을 검증하였습니다. 공정관리와 기술적 조율을 통해, 90M 달하는 대형 구조물이 하나의 연속된 곡면처럼 매끄럽게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