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청계공존: 서로를 잇는 예술의 물결》
Overview
서울시는 2016년부터 '서울의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취지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청계광장과 청계천을 다시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습니다. 청계천의 지리적·역사적·생태적 맥락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의 공공미술을 선보일 국내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한 [인터플로우 청계]와, 시민의 <스프링>향유 및 청계광장 이용의 자유를 확대할 국내외 건축가 대상의 [커넥트 청계] 공모를 추진하고, 당선작들의 작품 설계 및 제작 설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Period
2025.04 ~ 2025.12
Client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
Scope of Work
프로젝트 총괄 기획, 작품 공모 운영, 작가 협업을 통합 작품 제작∙설치, 브랜드개발, 개장식 기획∙운영, 굿즈 디자인 및 제작,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운영
작품 제작∙설치
커넥천 파빌리온
오브라 아키텍츠(OBRA Architects)
[커넥트 청계]의 공모 결과로 선정된 <커넥천 파빌리온>은 청계천의 민주적 상징성과 공공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념하는 작품입니다. 뉴욕에 본사를 둔 건축설계사무소인 오브라 아키텍츠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브루겐의 <스프링>과 청계광장을 새로운 관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파빌리온을 설치했습니다.
설치작품
작품재료: 집성목, 철재, 프로젝터, 스피커
작품규모: 7,300(w) x 17,800(d) x 7,300(h)mm
그곳에 있었다_청계천 2025
이수경
[인터플로우 청계]의 공모 결과로 선정된 <그곳에 있었다_청계천 2025>는 도자기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과거와 현재, 개인과 사회 등을 아우르는 근본적 질문을 탐구하는 이수경 작가의 작품으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념 조형물 형식에서 벗어나 청계천의 환경적 맥락과 관계 맺는 새로운 시대의 공공미술을 설치했습니다.
설치작품
작품재료: 강화플라스틱, 24k 금박, 도자기 파편, 우레탄 도장, 스테인리스 스틸, 영상, 음원
작품규모: 2,400(w) x 2,500(d) x 2,500(h)mm
작품은 풍요와 번영의 염원을 담아 현악, 정가, 힙합, 현대 무용, 다문화 합창, 싱잉 보울 등 7개의 팀이 전하는 축원을 청계천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브랜드 개발
청계천은 전통과 현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온 공간입니다. 이러한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청계천의 물결이 흐르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이번 공공미술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을 개발해 서로 변화하고 생성되는 ‘공존’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사전 강연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주제: 한국의 공공미술, 도시와 네트워크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울시는 세화미술관과 함께 도시·예술·시민 관계를 재조명하며 지속가능한 공공미술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담론을 나눴습니다.
참여연사
장석준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총감독
김이순 미술사가, 전 홍익대 교수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현시원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조교수
모더레이터
서울대학교 심상용 교수
개장식 기획 및 운영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장을 비롯한 국내 외 내빈 및 시민들이 참여한 청계천 복원 20주년 행사에서 점등식 및 퍼포먼스를 기획했습니다.
굿즈 디자인 및 제작
2025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청계공존> 6개 작품과 <스프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비누 미니어쳐입니다. 청계천의 물처럼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고 흐른다는 <청계공존>프로젝트의 취지에 맞춰 물과 식물 향의 비누로 구성했습니다.
시민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시민프로그램1: 스프링 조명 프로그램
올덴버그와 코샤 반 브루겐의 작품 <스프링>의 조명 색상을 직접 골라 변경해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을 구현하였습니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브루겐의 작품 <스프링>의 조명 색상을 직접 골라 변경해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을 구현하였습니다.
시민프로그램2: 공공미술 도슨트
시민들의 더 깊은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감상을 위해 어린이, 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을 위한 도슨트를 진행했습니다.
시민프로그램3: 팔찌만들기 프로그램
2025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청계공존> 6개 작품과 <스프링>을 특별 파츠로 제작해 비즈팔찌를 시민들과 함께 제작하며 공존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프로그램4: 공공미술관람카드
청계천 일대에 설치된 공공미술의 다양한 관람을 도와줄 공공미술관람카드를 국/영문으로 제작했습니다. 나만의 시선을 카드에 담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습니다.
